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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돌봄 서비스 변경내용(2023년)

제이미스토리2 2023. 7.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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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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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사회서비스는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상에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에게도 일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이번에 제공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면서 생계도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에게 돌봄, 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돌봄 사각지대였던 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평안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의 변경내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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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는 21세 가족 돌봄 청년입니다. 어머니는 안 계시고 아버지를 돌볼 다른 사람이 없어 급히 학업을 중단하고 시작한 돌봄이 2년 넘게 지속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많이 호전되셨으나 홀로 식사, 병원방문 등의 일상생활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혹시 발생할 안전사고 등을 염려하여 장시간 외출은 하지 못합니다. 개인 생활이 보장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준비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우울감이 크고, 청년 상담서비스도 일회성으로 끝난 상황입니다.

 

<변경 전>

청년이 돌봄과 일상을 병행하기 위한 지원이 부족하였습니다. 아버지의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65세 이상), 가사, 간병 지원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대상이 아니어서 서비스를 받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익숙하지 않은 돌봄과 가사를 전담하게 되면서 경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경제, 심리적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경험했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변경 후>

일상 돌봄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 가사 서비스'를 통해 주 3회, 3시간 돌봄과 가사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화 서비스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으며 지금까지 받아온 부담감과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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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만성질환을 보유한 55세 1인가구입니다. 젊은 시절 부부간 갈등으로 이혼하고 자녀도 없어 혼자서 생활했습니다. 처음에는 외로움에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냈으나, 몸이 불편해지면서 점차 연락을 끊고 폐쇄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고, 주로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해 시간이 갈수록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변경 전>

중장년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집단이나 일자리 지원 외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했습니다. 평소 겪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건강이 나빠도 소득 기준으로 인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등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고립된 생활이 지속되어 삶의 활력이 떨어지고 혼자 생활하는데 갑자기 아플 경우 대응하기 어려울 것 같아 불안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변경 후>

일상 돌봄 서비스 도입에 따라 특화 서비스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 극복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식 배달을 지원받으며 건강상태가 크게 좋아졌습니다. 건강이 회복되면서 건강식 배달 대신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해 요리를 배우며 동네친구를 만들고 삶의 활력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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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

남편이 폐암 수술 후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상태로 아내는 평일 낮 시간은 직자에 다니고 있어 혼자 잇는 남편이 항상 걱정이 되었습니다. 퇴근 이후에도 식사준비, 집 청소, 남편을 돌보는 등의 문제로 항상 피곤하고 힘든 상태로 타인의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남편은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항암 치료 등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평일 낮 시간에 사무실을 비우기가 어렵고 회복이 되지 않은 남편이 병원에 혼자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변경 전>

남편의 경우 요양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집에서 지내는데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일상의 어려움은 커져만 가는 상황이지만, 중장년을 위한 돌봄 서비스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변경 후>

일상 돌봄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 가사 서비스'를 제공받아 아내는 낮 시간에도 마음 편히 직장을 다닐 수 있고 남편도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보다 안정적으로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화 서비스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해 남편의 정기 검진 및 항암치료 시마다 제공인력이 동행해 병원 왕복, 수납 과정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병원 방문에 따른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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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례를 통해 일상 돌봄 서비스의 변경 전과 후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소외되었던 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까지도 일상을 일상 돌봄 서비스로 촘촘히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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